“은행이 비트코인을 품다” – 베네수엘라, 세계 최초 ‘블록체인 은행망’ 구축 돌입 : AI트레이딩
- AI트레이딩
- 11월 1일
- 2분 분량
베네수엘라의 대표 결제기업 코넥서스(Connexus)가 전 세계 금융계를 놀라게 할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을 국가 은행 네트워크에 직접 통합해, 중앙은행이나 제3의 결제망 없이 실시간 블록체인 결제가 가능한 구조를 구축 중이라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은 단순히 암호화폐 송금에 그치지 않는다. 예금, 대출, 외환 거래 등 전통 금융 상품과 암호화폐 보관·교환 기능을 모두 포함한다.
즉, 은행 고객은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계좌에서 바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도를 두고 “베네수엘라가 국가 단위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처음으로 구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이 만나다
오랜 기간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외화 부족에 시달려온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이미 달러나 암호화폐를 실생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데 익숙하다.
코넥서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여러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 시범 서비스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가 중남미 금융 시스템 디지털 전환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은행이 블록체인을 품는다” – 새로운 금융 질서의 시작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인접 국가들도 이미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결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코넥서스의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적 시도를 넘어, “은행이 블록체인을 공식 금융 인프라에 편입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은행이 블록체인을 직접 다루는 세계 최초의 실험이자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향후 국제 금융 질서에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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