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다음 목표는 15만 달러?”
- AI트레이딩
- 10월 6일
- 2분 분량
비트코인이 드디어 역사를 새로 썼다. 10월 5일, 전 세계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12만5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09년 등장 이후 수많은 회의와 조롱을 받았던 디지털 자산이 이제는 글로벌 자금의 피난처이자 ‘디지털 금’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폭등의 불씨, 월가가 다시 돌아왔다
이번 랠리의 가장 큰 원인은 기관의 귀환이다. JP모건, 블랙록, 피델리티 등 미국 주요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고 있으며,현물 ETF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거품”이라던 월가가이제는 시장의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상승세는 투기적 단기 급등이 아닌,구조적인 수요 전환의 신호”라고 진단한다.
비트코인 법정화폐 흔들리자, 자금은 실물자산으로
비트코인 상승의 또 다른 배경에는 글로벌 통화 가치 붕괴가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박, 일본 엔화 급락, 유럽의 경기 둔화가 겹치면서투자자들은 “화폐를 버리고 자산을 사들이는”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이 차기 총리 유력 후보로 부상하자엔화 가치가 단 하루 만에 1.6% 급락.이와 동시에 비트코인과 금 가격이 나란히 신기록을 갱신하며,시장 자금이 실물자산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전문가 경고: 비트코인 “12만 달러는 시작일 뿐”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비트코인 랠리가 단기 과열이 아닌 장기 상승 초입일 수 있다고 말한다. 글로벌 금융 불안 속에서비트코인은 단순한 투기 수단이 아닌 ‘디지털 생존 자산’으로 인식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10x Research’는“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저항선은 15만 달러이며,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올해 안에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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