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 달러선 붕괴…금리 인하 기대 약화
- clack3221
-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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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가상화폐 시장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8월 25일 기준 11만 달러선 아래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57% 내린 10만 9,71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2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달러 선이 무너진 것으로, 사상 최고가인 12만 4,500달러에 대비해서 11% 이상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트코인의 낙폭은 더 두드러졌습니다.
이더리움은 4,400달러선 아래로 밀리며 하루 새 8.65% 급락했고, 리플(XRP)은 3달러선을 지키지 못한 채 2.84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 역시 각각 8.16%, 10.76% 급락하며 많은 투자자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최근 가상화폐의 조정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의장인 제롬 파월 의장이 완화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투자자의 기대감은 눈에 띄게 약화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 뉴스 채널인 블룸버그는 “연준 내 엇갈린 의견과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긴장감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코인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하락세가 확대됐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하루 약 7억 달러 규모가 청산됐으며, 그중 약 6억 2,700만 달러는 상승을 예상한 롱 포지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AI트레이딩과 비트코인 자동매매 전략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은 빠른 의사결정과 리스크 관리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급변하는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용 대안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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