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ATM 시장 판도 바뀌나? 비트코인 디포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 AI트레이딩
- 11월 13일
- 2분 분량
북미 최대 비트코인(BTC) ATM 운영사 비트코인 '디포'가 홍콩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공략을 선언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디포는 홍콩 관세청으로부터 MSO(금전 서비스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회사는 반(反)자금세탁(AML) 및 고객확인(KYC) 규정을 완벽히 준수하며 현지 금융 체계에 공식적으로 편입된다.
홍콩은 현재 약 223대의 비트코인 ATM이 운영 중이며, 비트코인 디포의 진입으로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회사는 향후 5대 주요 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한다.
홍콩, ‘규제 명확성’으로 암호화폐 허브 부상
홍콩 정부는 암호화폐 산업을 단순히 투기 시장이 아닌 금융 혁신의 한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를 강화 하면서도 디지털 자산 산업을 지원하는 균형 잡힌 규제 환경을 구축 중이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 도입, 은행의 암호화폐 계좌 개설 권고 등은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이는 여전히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 중인 중국 본토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홍콩이 아시아의 디지털 자산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미국·호주, 비트코인 ATM 규제 강화 흐름 속 ‘역발상 진출’
한편, 비트코인 디포의 이번 결정은 글로벌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도 과감한 확장 전략으로 평가된다.
미국에서는 2024년 기준, 암호화폐 키오스크 관련 소비자 불만이 1만 1000건, 피해 금액만 2억 4600만 달러에 달했다는 FBI 보고서가 공개되며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호주 역시 비트코인 ATM이 불과 몇 년 만에 21대에서 2000대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감독 당국이 새로운 규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 디포는 ‘규제 준수형 성장’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워 신흥 시장 중심의 확장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다.
비트코인 디포, 47개 주 7000대 운영… ‘규제 친화적 모델’로 홍콩 진입
비트코인 디포는 현재 미국 47개 주에서 7000대 이상의 ATM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홍콩 진출은 현금과 암호화폐 간 빠르고 간편한 전환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성공할 경우 싱가포르·대만·한국 등 아시아 전역 확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홍콩의 명확한 제도 체계와 강력한 핀테크 인프라는 서방 기업들에게 ‘규제 리스크가 적은 동양 거점’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 안정세와 기관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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